춘천연극제, 120일간 일정 마무리…28일 폐막 공연

지난 7월 1일부터 봄내극장, 석사교 등서 열려

지난해 열린 춘천연극제 '고맙데이' 폐막행사.(춘천연극제 제공)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2023 춘천연극제가 12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폐막 공연을 갖는다.

27일 춘천시에 따르면 2023 춘천연극제는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봄내극장과 극장 옆 공영주차장에서 ‘고맙데이’ 폐막행사를 진행한다.

폐막행사에서는 ‘팀 클라운’, ‘원따나라’, ‘튠 어라운드’, ‘마린보이’. ‘변희경댄스’, ‘유상통 프로젝트’ 등 수준 높은 공연팀들의 다채로운 야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어뮤즈협동조합’에서 ‘가을소풍’을 주제로 수공예 마켓과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이날 봄내극장에서는 춘천지역 청소년 30명이 함께 제작한 애니메이션 ‘강냉이의 소리’와 대한민국 시민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은 시민극단 ‘봄내’의 ‘모텔판문점’ 앵콜 공연도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열린 춘천연극제 '고맙데이' 폐막행사.(춘천연극제 제공)

폐막행사의 마지막 공연은 극단 ‘타쇼’의 ‘타쇼타임’으로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타악 창작곡과 화려한 공연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올해 춘천연극제는 지난 7월 1일부터 봄내극장, 석사교 특설무대 등 춘천시 전역에서 열렸다.

올해 연극제는 지역민들이 연극을 통해 웃고 즐길 수 있는 ‘웃어라~ 즐겨라!’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개막식은 코로나로 중단된 이후 4년 만에 야외에서 개최,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메웠다.

2023 춘천연극제 폐막행사 ‘고맙데이’ 전 공연은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춘천연극제로 하면 된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