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TV화면처럼…실시간으로 무늬 바꾸는 디지털 드레스

KBS 2023. 10. 27. 06: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텔레비전 화면처럼 색상과 무늬를 실시간으로 순식간에 바꿀 수 있는 이색 드레스가 최근 미국의 한 시연행사에서 공개됐습니다.

물고기 비늘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은빛 드레스를 입고 무대 중앙으로 걸어 나오는 여성!

놀랍게도 그녀가 움직일 때마다 드레스 무늬가 줄무늬에서 마름모 등으로 시시각각 바뀝니다.

마법을 부리는 듯한 이 드레스는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어도비가 첨단 소재 연구 프로젝트 일환으로 개발한 건데요.

얼핏 보면 금속 스팽글 원단으로 만든 것 같지만 사실은 작은 스크린 조각들로 이뤄진 이른바 디지털 드레스입니다.

여기에는 실시간으로 빛 투과율을 바꿀 수 있는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과 사람 움직임에 반응하는 센서 등이 내장돼 있는데요.

이 때문에 TV 채널을 바꾸듯 특정 자세를 취할 때마다 옷의 무늬를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미지 생성 AI 프로그램과 연동하면 언제든 원하는 그림이나 최신 디자인 패턴도 옷 표면에 띄울 수 있고요.

형태도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어서 핸드백 같은 액세서리나 가구, 옥외 광고판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