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尹, 박근혜 만나 “박정희 위업 새겨야"… 보수통합 신호탄?

신웅수 기자 2023. 10. 27. 06: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을 계기로 1년5개월 만에 마주하며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현직 대통령 최초로 참석했다.

박 전 대통령도 이날 추도식에 참석하면서 윤 대통령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박 전 대통령도 "오늘 해외순방에서 돌아오시자마자 곧바로 추도식에 참석해 주신 윤석열 대통령님께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며 유족을 대표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서 박 전 대통령과 웃으며 악수
총선 앞두고 보수층 결집 기대감
윤석열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0.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을 마친 후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묘소로 향하며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0.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묘소를 참배한 후 이동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0.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 참석자들과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0.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을 마친 후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묘소로 향하며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0.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묘소를 참배한 후 이동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0.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을 계기로 1년5개월 만에 마주하며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현직 대통령 최초로 참석했다. 박 전 대통령도 이날 추도식에 참석하면서 윤 대통령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윤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께서 이루어 내신 바로 이 산업화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튼튼한 기반이 되었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렸다. 또한 이날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도 "그동안 겪으신 슬픔에 대하여 심심한 위로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도 "오늘 해외순방에서 돌아오시자마자 곧바로 추도식에 참석해 주신 윤석열 대통령님께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며 유족을 대표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윤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의 만남은 윤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렸던 지난해 5월10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 윤 대통령은 단상에 앉아 있던 박 전 대통령에게 다가가 악수를 하며 인사를 건넸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 여권의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의 만남은 보수 진영에 전하는 메시지의 의미가 크다. '탄핵'이라는 악연으로 얽힌 두 사람이 웃으며 만난 것으로 관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이 보수층 결집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을 마친 후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묘소로 향하며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0.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묘소를 참배한 후 이동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0.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을 마친 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묘소에 분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0.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을 마친 후 작별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0.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묘소를 참배한 후 이동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0.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phonalis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