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3.48% 급락,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5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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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3% 이상 급락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가 하락,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0.54%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4% 하락한 3188.42 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가 전거래일보다 3.48% 급락한 403.26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미국이 대중 반도체 추가 제재를 가한 이후 엔비디아는 연일 급락해 결국 시총 1조 달러를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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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3% 이상 급락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가 하락,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0.54%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4% 하락한 3188.42 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가 전거래일보다 3.48% 급락한 403.26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이 9960억 달러로 줄었다. 시총 1조 달러가 붕괴된 것이다.
엔비디아는 지난 6월 시총 1조 달러를 돌파, 세계 반도체 기업 역사상 최초로 시총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미국이 대중 반도체 추가 제재를 가한 이후 엔비디아는 연일 급락해 결국 시총 1조 달러를 내주었다. 엔비디아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을 정도로 중국은 엔비디아에 큰 시장이기 때문이다.
엔비디아가 급락하자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2.48% 하락했다.
이외에 다른 반도체 업체도 대부분 하락했다. 인텔이 0.94%, 대만의 TSMC가 0.22% 각각 하락했다.
그러나 퀄컴이 0.80%, 영국의 ARM이 1.48% 상승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급락하는 것을 막아 주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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