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치료제 개발하는 셀비온, 코스닥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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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 셀비온이 내년 하반기 상장을 추진한다.
회사는 현재 핵심 파이프라인 'Lu-177-DGUL'의 국내 임상 2상을 수행 중이다.
셀비온의 핵심 파이프라인은 'Lu-177-DGUL'이다.
셀비온은 현재 'Lu-177-DGUL'의 국내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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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 셀비온이 내년 하반기 상장을 추진한다. 회사는 현재 핵심 파이프라인 ‘Lu-177-DGUL’의 국내 임상 2상을 수행 중이다.
27일 셀비온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기술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통해 80억원을 조달했다. 하나벤처스를 비롯해 휴온스, 신신제약 등 다수의 재무적투자자(FI)와 전략적투자자(SI)가 투자했다.
셀비온은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활용한 암 표적 방사선 의약품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표준치료에 실패한 말기 전립선암 환자를 위한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셀비온의 핵심 파이프라인은 ‘Lu-177-DGUL’이다. 이 파이프라인은 방사선 표적치료제(radiotherapy)다. 전립선 특이막항원(PSMA)과의 결합을 통해 전립선암 세포내로 치료 방사선을 전달함으로써 DNA 손상을 유도하여 세포 사멸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품목으로 지정됐다.
셀비온은 현재 ‘Lu-177-DGUL’의 국내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셀비온 관계자는 “표적한 암세포 크기가 30%이상 줄어든 환자가 80% 이상이었다”며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가 50%이상 감소한 환자도 절반이 넘었으며, 특히 표적한 전립선암이 완전관해(CR)된 환자도 1명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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