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3연패’ LG, 아쉬움 감추지 못한 이관희
손동환 2023. 10. 27. 06:05
이관희(191cm, G)가 또 한 번 눈물을 삼켰다.
창원 LG는 지난 2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에 76-85로 졌다. 개막 3연패.
LG는 2019~2020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그 사이, 2명의 감독(현주엽-조성원)이 옷을 벗었다. LG의 분위기는 썩 좋지 않았다.
조상현 LG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팀의 체질부터 개선했다. ‘수비’에 근간을 뒀고, 수비 에너지 레벨을 높일 수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그 결과, LG는 2022~2023시즌 정규리그 2위(36승 18패)를 기록했다. 2013~2014시즌 이후 9년 만에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LG는 2023~2024시즌을 치르고 있다. 하지만 LG는 생각보다 부진하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이재도(178cm, G)가 손 부상을 안고 있고, FA(자유계약)로 가세한 양홍석(195cm, F)은 아직 녹아들지 못했다.
그래서 이관희(191cm, G)의 부담감이 커졌다. 이관희가 많은 걸 짊어져야 했다. 개막 2경기 평균 24분 57초 동안 13.5점 3.0리바운드(공격 1.0) 1.0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LG는 개막 2연패. 이관희는 부담 속에서 DB와 만났다.
하지만 이관희의 몸과 마음은 ‘전투력’으로 가득 찼다. 적극적인 공수 리바운드 참가가 증거. 경기 시작 2분 20초에는 팁 인으로 첫 득점을 따냈다. 또, 아셈 마레이(202cm, C)에게서 나오는 볼을 공격적으로 마무리하려고 했다.
또, DB 트리플 포스트가 페인트 존을 공략할 때, 이관희는 볼 없는 지역에서 도움수비했다. 로테이션 수비도 철저히 했다. 팀 디펜스에 집중했다.
그러나 이관희는 마레이의 부담을 덜어줘야 하는 선수다. 슈팅과 짧은 돌파로 공격 공간을 넓혀야 한다. 그렇지만 박인웅(190cm, F)의 압박수비를 뚫지 못했다. 8분 54초 동안 4점으로 1쿼터를 마쳤다.
창원 LG는 지난 2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에 76-85로 졌다. 개막 3연패.
LG는 2019~2020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그 사이, 2명의 감독(현주엽-조성원)이 옷을 벗었다. LG의 분위기는 썩 좋지 않았다.
조상현 LG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팀의 체질부터 개선했다. ‘수비’에 근간을 뒀고, 수비 에너지 레벨을 높일 수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그 결과, LG는 2022~2023시즌 정규리그 2위(36승 18패)를 기록했다. 2013~2014시즌 이후 9년 만에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LG는 2023~2024시즌을 치르고 있다. 하지만 LG는 생각보다 부진하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이재도(178cm, G)가 손 부상을 안고 있고, FA(자유계약)로 가세한 양홍석(195cm, F)은 아직 녹아들지 못했다.
그래서 이관희(191cm, G)의 부담감이 커졌다. 이관희가 많은 걸 짊어져야 했다. 개막 2경기 평균 24분 57초 동안 13.5점 3.0리바운드(공격 1.0) 1.0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LG는 개막 2연패. 이관희는 부담 속에서 DB와 만났다.
하지만 이관희의 몸과 마음은 ‘전투력’으로 가득 찼다. 적극적인 공수 리바운드 참가가 증거. 경기 시작 2분 20초에는 팁 인으로 첫 득점을 따냈다. 또, 아셈 마레이(202cm, C)에게서 나오는 볼을 공격적으로 마무리하려고 했다.
또, DB 트리플 포스트가 페인트 존을 공략할 때, 이관희는 볼 없는 지역에서 도움수비했다. 로테이션 수비도 철저히 했다. 팀 디펜스에 집중했다.
그러나 이관희는 마레이의 부담을 덜어줘야 하는 선수다. 슈팅과 짧은 돌파로 공격 공간을 넓혀야 한다. 그렇지만 박인웅(190cm, F)의 압박수비를 뚫지 못했다. 8분 54초 동안 4점으로 1쿼터를 마쳤다.
이관희는 2쿼터 초반 자리를 비웠다. 하지만 앞선 신장이 낮아졌고, LG 수비 로테이션은 혼란해졌다. 특유의 끈끈한 수비가 사라졌다. LG는 2쿼터 종료 4분 47초 전 33-41로 밀렸다.
게다가 수비 주요 자원인 윤원상(181cm, G)이 파울 트러블에 놓였다. 이관희가 교체 투입될 수밖에 없었다. 교체 투입된 이관희는 세트 오펜스와 속공 전개에서 어시스트를 연달아 적립했다. 점수를 연달아 낸 LG는 2쿼터 종료 3분 38초 전 40-43으로 DB를 위협했다.
하지만 LG는 디드릭 로슨(202cm, F)을 막지 못했다. 그때 이관희가 다시 나섰다. LG 국내 선수들이 림 밑에 있는 마레이에게서 나온 볼을 이관희에게 순차적으로 연결했고, 이관희가 3점으로 마무리한 것. 이관희의 3점은 LG 2쿼터 마지막 득점이 됐다. LG는 43-47로 전반전을 마쳤다.
LG가 3쿼터 시작 7분 넘게 상승세를 탔다. 56-55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경기 양상이 다소 침체됐다. LG는 또 한 번의 반등을 필요로 했다.
이관희가 3쿼터 종료 2분 54초 전에 다시 나온 이유다. 그렇지만 이관희가 뭔가를 보여줄 시간은 짧았다. 4쿼터를 기약해야 했다.
하지만 LG의 공격이 4쿼터에 침체됐다. 이관희도 마찬가지였다. 그 사이, LG는 로슨과 이선 알바노(185cm, G)에게 계속 실점. 경기 종료 2분 59초 전 70-82로 밀렸다.
패색이 짙었다. LG 벤치는 이관희 대신 유기상(188cm, G)을 투입했다. 벤치로 들어간 이관희는 아쉬움을 참지 못했다. 허탈함도 감추지 못했다. 물론, 이관희가 아쉬움을 표한다고 해서, LG의 패배는 변하지 않았다. 이관희는 23분 7초 출전에 9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공격 2)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게다가 수비 주요 자원인 윤원상(181cm, G)이 파울 트러블에 놓였다. 이관희가 교체 투입될 수밖에 없었다. 교체 투입된 이관희는 세트 오펜스와 속공 전개에서 어시스트를 연달아 적립했다. 점수를 연달아 낸 LG는 2쿼터 종료 3분 38초 전 40-43으로 DB를 위협했다.
하지만 LG는 디드릭 로슨(202cm, F)을 막지 못했다. 그때 이관희가 다시 나섰다. LG 국내 선수들이 림 밑에 있는 마레이에게서 나온 볼을 이관희에게 순차적으로 연결했고, 이관희가 3점으로 마무리한 것. 이관희의 3점은 LG 2쿼터 마지막 득점이 됐다. LG는 43-47로 전반전을 마쳤다.
LG가 3쿼터 시작 7분 넘게 상승세를 탔다. 56-55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경기 양상이 다소 침체됐다. LG는 또 한 번의 반등을 필요로 했다.
이관희가 3쿼터 종료 2분 54초 전에 다시 나온 이유다. 그렇지만 이관희가 뭔가를 보여줄 시간은 짧았다. 4쿼터를 기약해야 했다.
하지만 LG의 공격이 4쿼터에 침체됐다. 이관희도 마찬가지였다. 그 사이, LG는 로슨과 이선 알바노(185cm, G)에게 계속 실점. 경기 종료 2분 59초 전 70-82로 밀렸다.
패색이 짙었다. LG 벤치는 이관희 대신 유기상(188cm, G)을 투입했다. 벤치로 들어간 이관희는 아쉬움을 참지 못했다. 허탈함도 감추지 못했다. 물론, 이관희가 아쉬움을 표한다고 해서, LG의 패배는 변하지 않았다. 이관희는 23분 7초 출전에 9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공격 2)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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