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마약 투약 사실 없다" 직접 밝힌 입장[공식]

김진석 기자 2023. 10. 2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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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통해 이틀만에 부인… "다만 수사기관 조사 적극 협조"
지드래곤
지드래곤(36·권지용)이 마약 투약 사실을 부인했다.

지드래곤의 변호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27일 오전 4시 5분 경 '최근 언론에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뉴스에 대해 아래와 같이 권지용의 입장을 전달한다'고 밝히며 지드래곤의 입장을 대변했다.

지드래곤은 "권지용입니다. 우선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 또한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함을 밝힌다"며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있음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입건했다. 경찰은 지드래곤이 향정신성의약품을 불법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향정신성의약품에는 암페타민·케타민·졸피뎀·프로포폴 등이 있는데 정확한 투약 종류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조만간 지드래곤을 상대로 정확한 마약류 투약 종류와 횟수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지드래곤은 2011년 5월에도 일본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고 당시 검찰은 그가 초범이고 흡연량이 많지 않다며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경찰은 서울 강남에 있는 멤버십(회원제) 유흥업소 관련 마약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배우 이선균과 지드래곤의 마약류 투약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균을 협박해 3억 50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유흥업소 여종업원 A 씨가 지드래곤의 마약류 투약 사실을 진술했다는 것이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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