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혁신위' 오늘 첫 회의…공천 관련 분과도 만들 듯

김정률 기자 2023. 10. 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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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쇄신을 이끌어갈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27일 첫 회의를 열고 전반적인 혁신위 운영 방안을 밝힌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혁신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한다.

전날(26일) 인 위원장이 12명의 혁신위원을 발표하고 열리는 첫 회의다.

회의 안건은 혁신위 분과 구성을 비롯해 대변인 선임 등 전반적인 혁신위 운영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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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과 및 대변인 선임 등 운영방안 논의…5·18묘역 방문 계획도
"공천 관련 논의 안 할 수 없어…국민 뜻과 방향 제안하는 것"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혁신위 인선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0.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국민의힘의 쇄신을 이끌어갈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27일 첫 회의를 열고 전반적인 혁신위 운영 방안을 밝힌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혁신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한다. 전날(26일) 인 위원장이 12명의 혁신위원을 발표하고 열리는 첫 회의다.

회의 안건은 혁신위 분과 구성을 비롯해 대변인 선임 등 전반적인 혁신위 운영 방안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 위원장이 언급한 5·18 민주화운동 묘역 참배 계획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혁신위는 주 3회 회의를 한다는 계획이다. 분과 구성이 완료되면 분과는 분과대로 별도의 회의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분과는 아직 몇개 분야로 나눌지 등은 정하지 못했지만 공천과 관련한 분과도 있을 것이라는 게 혁신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공천과 관련해서 논의를 안 할 수는 없다"고 했다. 공천 논의 방향에 대해는 "원칙적으로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어떤 기초를 쌓기 위해 예를 들어 젊은 사람들의 비중을 높이는 등의 원칙성과 방향을 제안할 수 있지 않겠냐"고 했다.

이어 "총선 기획단과 공천관리위원회 등에서도 (공천룰을) 하지 않겠냐"며 "우리는 국민의 뜻이나 방향을 제안하는 것으로 수용할지 말지는 당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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