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김민재 동료, 펩이 찍은 차세대 월클 TOP10...더 브라위너 대체자로 영입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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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로 자말 무시알라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AZ'의 막시밀리안 코흐 기자는 26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1~2년 내로 무시알라가 세계 TOP10 선수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더 브라위너의 후계자로 그를 영입하길 바란다. 하지만 무시알라는 잔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1년생인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핵심 중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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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맨체스터 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로 자말 무시알라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AZ'의 막시밀리안 코흐 기자는 26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1~2년 내로 무시알라가 세계 TOP10 선수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더 브라위너의 후계자로 그를 영입하길 바란다. 하지만 무시알라는 잔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시알라는 2003년생 독일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사우샘프턴, 첼시 유소년 아카데미를 거쳐 2019년 뮌헨에 입단했다. 뮌헨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무시알라는 2020년 6월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그의 나이는 17세 3개월 25일이었다. 이후 꾸준하게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2020-21시즌 리그 26경기를 뛰며 6골을 터뜨린 무시알라는 지난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30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더욱 출전 시간이 증가했다. 그리고 경기력도 업그레이드됐다. 리그 33경기에서 12골 13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멤버로 발돋움했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특히,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1991년생인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핵심 중의 핵심이다. 그는 2015년 여름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맨시티에 입단했다.
날카로운 킥력과 넓은 시야를 앞세워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PL) 도움왕을 차지한 건만 무려 4번(2016-17시즌 18도움, 2017-18시즌 16도움, 2019-20시즌 20도움, 2022-23시즌 16도움)이다. 지난 시즌 역시 더 브라위너는 강력한 영향력을 뽐냈고, 맨시티가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리그 개막전 부상을 당한 뒤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더 브라위너는 현재 32살이다. 30대 중반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2020-21시즌부터 지난 3시즌 동안 9번의 부상을 당했다. 최근 부상으로 인해 70일 넘게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2025년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 불발 가능성도 전해졌다.
이에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더 브라위너는 계속해서 부상에 시달릴 경우 맨시티로부터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양 측 모두 새 계약에 대한 의지가 있지만 지난 몇 시즌 동안 계속 이어지고 있는 더 브라위너의 부상이 변수다"고 언급했다.
계약 연장을 하지 않더라도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를 찾을 필요는 있다. 이에 무시알라를 눈여겨 보고 있다. 무시알라는 2026년 여름까지 뮌헨과 계약되어 있다. 영입하기 위해서는 거액의 이적료가 필요할 전망이다. 또한 무시알라 본인도 아직은 뮌헨 잔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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