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 데뷔골' 리버풀, 툴루즈 5-1 대파…UEFA 유로파리그 3전전승

김종국 기자 2023. 10. 27.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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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이 툴루즈를 대파하고 유로파리그에서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2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툴루즈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E조 3차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3전전승을 기록하며 조 선두를 이어갔다. 리버풀의 미드필더 엔도는 이날 경기에서 리버풀 데뷔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리버풀은 툴루즈를 상대로 누녜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디오고 조타와 엘리엇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흐라벤베르흐, 엔도, 존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챔버스, 마팁, 고메즈, 아놀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켈러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리버풀은 경기시작 9분 만에 디오고 조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디오고 조타는 툴루즈 진영 한복판 상대 수비진 사이에서 단독 드리블 돌파를 시작한 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툴루즈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툴루즈는 전반 16분 달링가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달링가는 팀 동료 돈눔의 패스와 함께 중앙선 부근부터 리버풀 수비 뒷공간을 단독 드리블 돌파했고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리버풀 골문을 갈랐다.

이후 리버풀은 전반 31분 엔도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엔도는 아놀드의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전반 34분 누녜스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누녜스는 팀 동료 존스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때린 슈팅이 상대 수비와 존스를 잇달아 강타한 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흐르자 볼을 이어받은 후 왼발 슈팅으로 툴루즈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리버풀은 후반 20분 흐라벤베르흐가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해 대승을 예고했다. 흐라벤베르흐는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툴루즈 골문을 갈랐다.

리버풀은 후반전 추가시간 살라가 팀의 5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자축했다. 살라가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고 리버풀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리버풀과 툴루즈의 2023-24시즌 UEFA 유로파리그 E조 3차전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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