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에 이어 이정후까지, 1517승 명장 한국인 메이저리거와 인연 이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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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멜빈 감독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떠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지휘봉을 잡는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도 최근 "멜빈 감독은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과 2년 동안 끈끈한 관계를 맺어왔다. 김하성이 루키 시즌 때 부진했지만, 멜빈 감독은 기다려줬다. 그리고 김하성은 2년차인 지난해 기량을 꽃피웠고, 2시즌 연속 맹활약했다. 김하성과 절친한 사이인 이정후를 영입하려면 샌프란시스코에는 멜빈 감독이 필요하다. 이정후는 슬럼프도 기다려줄 수 있는 팀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정후가 뛰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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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밥 멜빈 감독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떠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지휘봉을 잡는다. 김하성을 지도했던 멜빈 감독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정후와 인연이 닿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MLB.com은 26일(한국시간) “멜빈 감독이 샌프란시스코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2022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맺은 3년 계약 기간 중 1년이 남았지만, 멜빈 감독은 상호 합의 하에 샌프란시스코 감독 면접을 봤고 결국 지구 라이벌로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멜빈 감독은 샌프란시스코 출생으로, 현역시절에도 샌프란시스코에서 활약한 바 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감독 취임식에서 “나는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누구보다 샌프란시스코를 잘 알고 있다. 다른 누구보다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향팀에 돌아와 기쁘다고 말했다.
멜빈 감독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명장이다. 2007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2012·2018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올해의 감독상까지 수상했다. 지난 20년 동안 통산 1517승 1425패를 기록하며 화려한 커리어를 이어왔다.
현지 언론은 샌프란시스코가 멜빈 감독을 선택한 데 대해 호평을 내리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NBC Sports도 이날 “지역에 대한 유대감, 경험, 경기 운영 능력 등 모든 면에서 멜빈을 선택한 건 안정적이다. 당장 샌프란시스코에 필요한 점이다. 안정성을 가지고 이번 겨울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멜빈 감독 선임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만약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한다면, 멜빈 감독은 김하성에 이어 다시 한국인 메이저리거와 인연을 맺게 된다. 멜빈 감독은 샌디에이고 시절 김하성을 중용하며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이정후도 멜빈 감독의 신뢰가 더해진다면 빅리그 적응이 더 수월해질 전망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다. 최근에는 샌프란시스코 피트 퍼텔러 단장이 고척스카이돔에 방문해 이정후의 경기 모습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그만큼 이정후 영입에 진심을 쏟고 있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도 최근 “멜빈 감독은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과 2년 동안 끈끈한 관계를 맺어왔다. 김하성이 루키 시즌 때 부진했지만, 멜빈 감독은 기다려줬다. 그리고 김하성은 2년차인 지난해 기량을 꽃피웠고, 2시즌 연속 맹활약했다. 김하성과 절친한 사이인 이정후를 영입하려면 샌프란시스코에는 멜빈 감독이 필요하다. 이정후는 슬럼프도 기다려줄 수 있는 팀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정후가 뛰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멜빈 감독이 김하성에 이어 이정후까지 지도할 수 있을까.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행을 택한다면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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