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뺏어"…조인성, 한효주 美 못 떠나게 하려 한 이유 '폭소'

마아라 기자 2023. 10. 2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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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한효주와 친분을 드러냈다.

26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에는 '사장즈' 차태현·조인성과 '알바즈' 한효주·임주환·윤경호가 미국 몬터레이에 있는 한인 마트 '아세아 마켓'에서 영업을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조인성은 한효주가 '무빙'에서 돈가스집 사장님 역으로 열연한 것을 언급하며 "아까 주방일 하는데, 네가 주방에서 이런 느낌으로 있었을 것 같더라"고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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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어쩌다 사장3' 방송화면

배우 조인성이 한효주와 친분을 드러냈다.

26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에는 '사장즈' 차태현·조인성과 '알바즈' 한효주·임주환·윤경호가 미국 몬터레이에 있는 한인 마트 '아세아 마켓'에서 영업을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효주는 "'어쩌다 사장' 어쩌다 미국까지 왔어? 어떻게 사람을 여기까지 부르냐"라며 투덜거렸다. 한효주는 2022년 방영한 '어쩌다 사장2'에 알바로 출연한 바 있다. 조인성과는 최근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한효주의 불만을 들은 차태현은 "지금 여기 계신 분들은 못 간다고 보시면 된다. 아무도 못 나가"라며 게스트들을 강제로 고정으로 눌러 앉히려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영업용 재료를 사기 위해 가게에 들렀다.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던 '사장즈'는 한효주의 영어 실력으로 수월하게 물을 구입할 수 있었다.

다음 식자재를 구입하기 위해 차로 이동 중에 차태현은 "우리 효주 가면 아무것도 못 하겠는데?"라며 걱정했다. 이에 조인성은 차태현에 "이따가 밤에 조용히 (효주) 여권만 뺏어 가지고 와"라며 한효주를 붙잡을 계략을 짜 웃음을 더했다.

이를 듣던 한효주는 "자꾸 저한테 영어를 요구하시는데 난 얼굴로 온 건데"라며 웃었다.

이후 멤버들은 엄청난 양의 김밥 재료 준비에 돌입했다. 조인성은 한효주가 '무빙'에서 돈가스집 사장님 역으로 열연한 것을 언급하며 "아까 주방일 하는데, 네가 주방에서 이런 느낌으로 있었을 것 같더라"고 말을 건넸다. 한효주는 "혼자 애 키우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았냐"라며 상황극을 펼쳤고, 조인성은 "고생했다. 남편 잘못 만나서"라고 받아치며 여전한 호흡을 자랑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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