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이어 맥도날드도 버거 가격 인상… "빅맥 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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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 프랜차이즈 전문점이 일부 버거 메뉴 가격 인상에 나섰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가 이달 말 닭가슴살 패티를 사용하는 버거 4종 가격을 인상하기로 한 데 이어 한국맥도날드도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맘스터치는 오는 31일부터 '휠렛버거'를 4400원에서 4700원으로 6.8% 인상한다.
한국맥도날드는 다음달 2일부터 버거 4종, 맥모닝 메뉴 1종, 사이드 및 디저트 7종, 음료 1종 등 13개 메뉴의 가격을 평균 3.7%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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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가 이달 말 닭가슴살 패티를 사용하는 버거 4종 가격을 인상하기로 한 데 이어 한국맥도날드도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맘스터치는 오는 31일부터 '휠렛버거'를 4400원에서 4700원으로 6.8% 인상한다. '화이트갈릭버거'는 4900원에서 5200원으로 6.1%, '딥치즈버거'는 4800원에서 5100원으로 6.2%, '언빌리버블버거'는 5900원에서 6200원으로 5.0% 올린다.
한국맥도날드는 다음달 2일부터 버거 4종, 맥모닝 메뉴 1종, 사이드 및 디저트 7종, 음료 1종 등 13개 메뉴의 가격을 평균 3.7% 인상한다. 조정폭은 최대 400원이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3.7%다.
조정 대상에 포함된 버거 메뉴 중 '불고기 버거'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각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인상된다. 이에 따라 불고기버거는 2800원에서 3100원으로 10.7%,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는 각각 5200원에서 5500원으로 5.8%, 에그 불고기버거는 3500원에서 3900원으로 11.4% 오른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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