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블링컨-왕이 회담서 北문제 의제로 다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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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26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회담에서 북한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중 외교장관의 회담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에 있어 중국의 역할 문제가 논의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북한 문제가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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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26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회담에서 북한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중 외교장관의 회담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에 있어 중국의 역할 문제가 논의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북한 문제가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답했다.
그는 다만 "저는 사전에 더 이상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밀러 대변인은 러시아가 북러간 무기 거래 정황에 대해 "근거가 없고, 증거가 부족하다"고 반박한 데 대해 "러시아와 북한 사이에 무기 이동을 봤다는 우리의 평가는 달라지지 않았다"며 "우리는 이것이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위반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아시아, 역내에 있는 우리 동맹들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 행동할 것이며, 우크라이나와 관련해 오늘 발표한 안보 지원을 포함해 그들이 스스로를 방어하는 데 필요한 안보 지원과 무기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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