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뉴욕증시 일제히 하락…나스닥 1.76%↓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증가율이 4.9%(연율기준)에 달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긴축을 오랜 기간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강력한 소비가 뒷받침되면서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미국 상무부는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4.9%로 집계됐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증가율이 4.9%(연율기준)에 달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긴축을 오랜 기간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미국 경제는 여전히 탄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력한 소비가 뒷받침되면서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미국 상무부는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4.9%로 집계됐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2분기(2.1%) 대비 성장률이 두배 이상 크게 뛰어오른 것은 물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3분기 전망치(4.7%)도 웃돌았다. 이는 2021년 4분기(7.0%)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다.
GDP가 크게 성장한 배경엔 강력한 소비 지출이 있다. 개인 소비증가율은 4.0%로, 2분기(0.8%)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소비의 GDP 성장률에 대한 기여도는 2.69%포인트에 달했다.
이외 민간투자도 8.4% 증가한 것도 GDP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2분기 감소했던 주택투자는 3.9%나 증가했다. 정부 지출은 4.6% 늘었다.
미국 자산운용사인 AXS 인베스트먼트의 그렉 바숙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경제는 탄탄하지만 아이러니하게 연준이 더 오랜기간 금리를 높은 수준에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를 강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국채금리는 하락하고 있다. 오후 4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0.6bp(1bp=0.01%포인트) 내린 4.847%, 30년물 국채금리는 10bp 떨어진 4.992%를 기록하고 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도 7.9bp 하락한 5.042%를 나타내고 있다. 3분기 강력한 GDP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4분기부터 침체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김상윤 (y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카 입양한 홍석천·친구 입양한 작가 “비친족 가정 존중돼야” [2023 W페스타]
- 이선균·GD에 마약 제공한 의사 입건 “대가 없이 건네”
- 설운도 아내 몰던 벤츠, 한남동 상가 돌진…“브레이크 밟았는데”
- “전청조, 재벌 3세 아닌 신용불량자”…시그니엘 어떻게 살았나
- 김범수는 반대했었다는데…SM 인수전 때 무슨 일이?
- 인류 미래 고민하는 정의선…현대차 DNA 확 바꿨다
- ‘승마 선수였다’던 전청조, 경마축산고 졸업생도 아니었다
- "전청조 혼외자 주장, 전혀 사실 아냐"…파라다이스 측 법적 대응
- "여교사 성폭행 학부모들 모든 범행 공모" [그해 오늘]
- “죽인다” 8살 子 머리 걷어차 뇌진탕…40대 父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