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인 참전용사 부산 유엔묘지 전우 곁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25전쟁에서 활약했던 벨기에 참전용사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전우들과 함께 묻힌다.
유족들은 지난 2월 고인이 숨지자 주한벨기에대사관에 연락해 유엔기념공원 안장을 승인받았다.
유엔군 묘지인 유엔기념공원에는 2015년 5월 프랑스 출신인 레몽 베르나르 참전용사를 시작으로 영국·미국·네덜란드·캐나다 등에서 온 참전용사 19명이 안장돼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장식은 새달 15일 부산서
6·25전쟁에서 활약했던 벨기에 참전용사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전우들과 함께 묻힌다.
국가보훈부는 “벨기에 출신으로 올해 2월 세상을 떠난 레옹 보스케의 유해 봉환식이 27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안장식은 다음달 15일 주한벨기에대사관 주관으로 유엔기념공원에서 거행된다.
고인은 1951~1952년, 1953~1954년 두 차례에 걸쳐 2년 1개월간 6·25전쟁에 유엔군 일원으로 참전했다. 고인은 생전에 “전쟁터의 위험과 추위,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두 차례 참전한 사실을 단 한 번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지난 2월 고인이 숨지자 주한벨기에대사관에 연락해 유엔기념공원 안장을 승인받았다. 딸인 다니엘 보스케는 “생전에 아버지가 ‘유엔참전용사는 한국에 안장을 요청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사후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를 희망했다”고 말했다.
유엔군 묘지인 유엔기념공원에는 2015년 5월 프랑스 출신인 레몽 베르나르 참전용사를 시작으로 영국·미국·네덜란드·캐나다 등에서 온 참전용사 19명이 안장돼 있다.
강국진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선균·지드래곤 출국금지 검토…‘女아이돌 수사’는 헛소문(종합)
- “빌라 계단에 ‘정체불명 액체’ 뚝뚝… 배달원이 노상방뇨”
- 파라다이스 그룹 “전청조가 혼외자? 전혀 사실 아니다” 공식입장
- 고양이 도축해 ‘양꼬치’라 속였다…또 터진 中 먹거리 논란
- ‘꽃보다 남자’ 톱배우 갑질 논란…“후배 캐스팅 막았다”
- 20대女 성폭행 시도한 배달기사…막다가 찔린 남친은 ‘일상생활 불가’
- 동거녀 10대 딸 수면제 먹여 성폭행한 60대 징역 10년… 이유 보니
- “온몸 찢기는 느낌” “뱃속 괴물”…마약 투약 유명인들의 후회
- “아이도 보고 있는데” 1억엔 들인 日공룡 조형물 발로 부순 일당
- 이강인, 지드래곤 손절했다…사진 삭제하고 ‘언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