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산불에 경각심"…호놀룰루총영사관, 동포들과 대응연습

임미나 2023. 10. 27.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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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놀룰루총영사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총영사관에서 하와이 동포단체와 합동으로 대형 재난 및 사고 발생에 대비한 위기대응연습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하와이한인회와 민주평통하와이협의회, 하와이한인관광협회, 하와이한인간호사협회, 유학생 등이 참석해 지역에서 대형 재난이나 사고가 발생할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등을 논의했다.

당시 총영사관은 마우이로 영사를 급파해 관광객 철수를 지원하고 하와이주 관계 기관과 협조해 재난 복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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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놀룰루총영사관, 동포단체와 함께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위기대응연습 [주호놀룰루총영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주호놀룰루총영사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총영사관에서 하와이 동포단체와 합동으로 대형 재난 및 사고 발생에 대비한 위기대응연습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하와이한인회와 민주평통하와이협의회, 하와이한인관광협회, 하와이한인간호사협회, 유학생 등이 참석해 지역에서 대형 재난이나 사고가 발생할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등을 논의했다.

총영사관과 재외동포 단체 간의 협력 증진 방안도 중점적으로 다뤘다.

하와이에서는 지난 8월 마우이섬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90여명의 인명 피해를 낸 이후 주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진 상태다.

당시 총영사관은 마우이로 영사를 급파해 관광객 철수를 지원하고 하와이주 관계 기관과 협조해 재난 복구를 지원했다. 또 동포 단체와 협력해 마우이 동포 임시대피소와 하와이 컨벤션센터 내 관광객 지원을 위한 코리안데스크 등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서영 총영사는 "하와이에 체류하는 동포와 한국인 관광객 및 방문객이 더욱 안전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총영사관과 재외동포 단체 간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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