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영예로운 번호' 도입…쏘니 805번-영표 709번-클린스만 61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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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영예로운 번호'를 도입했다.
토트넘은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럽 역사학자들과의 광범위한 조사 이후 우리는 영예로운 번호(Legacy Numbers)를 도입하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현 토트넘의 핵심이자 주장인 손흥민은 805번이다.
토트넘은 해당 번호를 소개하며 비비안 우드워드, 왈터 툴, 아서 로우, 빌 니콜슨, 대니 블린치플라워, 스티브 페리맨, 게리 매벗, 레들리 킹, 해리 케인, 손흥민 등 단 10명만 소개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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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영예로운 번호'를 도입했다.
토트넘은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럽 역사학자들과의 광범위한 조사 이후 우리는 영예로운 번호(Legacy Numbers)를 도입하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토트넘은 역사상 기록된 첫 성인 경기인 1894년 10월 13일 웨스트 헤르츠와의 FA컵 경기부터 현재까지 팀의 유니폼을 입고 뛴 선수들을 순서대로 나열했다. 이후 1번부터 번호를 나열했다.
기준도 세웠다. 같은 게임에서 정식 데뷔하는 선수는 알파벳순으로 나열된다. 같은 경기에 교체로 투입된 선수는 경기장에 입장한 분순으로 나열된다. 같은 시간에 교체로 들어오는 선수는 경기장에 입장한 순서대로 나열된다.
익숙한 선수들의 번호가 눈에 띄었다. 현 토트넘의 핵심이자 주장인 손흥민은 805번이다. 토트넘에서 활약한 최초의 한국인인 이영표는 709번을 받았다. 현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토트넘에 좋은 기억을 안긴 위르겐 클린스만은 617번을 가져갔다.
토트넘은 해당 번호를 소개하며 비비안 우드워드, 왈터 툴, 아서 로우, 빌 니콜슨, 대니 블린치플라워, 스티브 페리맨, 게리 매벗, 레들리 킹, 해리 케인, 손흥민 등 단 10명만 소개글을 달았다. 이는 손흥민이 자타공인 토트넘 레전드임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격이 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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