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9위' 웨스트햄, UEL 조별리그서 '황인범 전 소속팀' 올림피아코스에 1-2 '충격패'

정승우 2023. 10. 27.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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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올림피아코스에 무너졌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27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요르요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A조 3라운드에서 올림피아코스에 1-2로 패배했다.

0-2로 끌려간 채 후반전을 맞이한 웨스트햄은 후반전 집중적으로 득점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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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올림피아코스에 무너졌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27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요르요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A조 3라운드에서 올림피아코스에 1-2로 패배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웨스트햄은 승점 6점(2승 1패)에 머물면서 2위 SC 프라이부르크(6점)와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반면 승점 4점을 만든 올림피아코스는 3위로 올라섰다.

선제골은 올림피아코스가 터뜨렸다. 전반 33분 박스에서 먼 지점에서 공을 잡은 코스타스 포르투니스는 수비수를 따돌리며 돌아선 뒤 박스 근처로 접근해 빠른 타이밍 슈팅을 날렸다. 오른발 바깥쪽을 맞은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림피아코스는 전반전이 마무리되기 전 격차를 벌렸다. 전반전 추가시간 오른쪽 측면에서 호지네이가 강하게 올린 크로스가 오그본나에게 맞고 골문 안으로 향했다. 공시 득점 기록은 호지네이의 골이다.

0-2로 끌려간 채 후반전을 맞이한 웨스트햄은 후반전 집중적으로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너무 늦게 터진 득점이다. 후반 42분 루카스 파케타는 수비가 걷어낸 공을 그대로 달려들어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이후 추가 득점을 뽑아내지 못한 웨스트햄은 1-2로 경기를 마쳤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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