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석방 준비 돼”

김태호 기자 2023. 10. 2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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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가 이스라엘 민간인 인질들을 석방할 준비가 됐다는 이란 측의 주장이 나왔다.

26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부 장관은 이날 유엔에서 "하마스는 민간인을 테헤란에 풀어줄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은 이번 사태에 이란이 직접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에 대해 "이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의 확대를 원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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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교 강당 좌석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납치된 이스라엘 인질들의 사진이 전시돼 있다. /AFP 연합뉴스

하마스가 이스라엘 민간인 인질들을 석방할 준비가 됐다는 이란 측의 주장이 나왔다.

26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부 장관은 이날 유엔에서 “하마스는 민간인을 테헤란에 풀어줄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사회는 팔레스타인 죄수 6000명의 석방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은 이번 사태에 이란이 직접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에 대해 “이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의 확대를 원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미국의 이스라엘 지지에 대해 “가자지구에서 학살이 지속된다면, 미국은 이 불길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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