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보건부 "사망자, 7000명 넘었다[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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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인한 가자지구 내 누적 사망자 수가 700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가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아나돌루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7일 전쟁이 시작된 후 누적된 사망자 수가 7028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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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인한 가자지구 내 누적 사망자 수가 700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가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아나돌루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7일 전쟁이 시작된 후 누적된 사망자 수가 7028명이라고 밝혔다.
아슈라프 알 키드라 보건부 대변인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는 어린이 2913명, 여성 1709명, 고령자 397명 등 7028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상자는 1만8484명이라고 했다.
알 키드라 대변인은 이스라엘 측이 의도적으로 731건의 학살을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어린이 940명 등 1650명에 대한 실종 신고도 보고됐다고 했다.
알 키드라 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이 고의적으로 가자지구 57개 의료시설을 목표로 타격해 12개 병원, 32개 1차 진료소의 운영이 중단됐다고 했다. 101명의 의료진이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만 명의 피란민이 병원들로 모여들면서, 의료 재난이 임박했다고 우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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