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재단 갈등 확산…‘태백·양구 대회’ 불참
정상빈 2023. 10. 27. 00:13
[KBS 강릉]자치단체 스포츠재단 설립 추진에 대한 체육계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삼척시체육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스포츠재단을 설립한 양구군과 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태백시가 개최하는 전국 또는 도 단위 체육대회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삼척시체육회는 자치단체의 스포츠재단 운영은 법에 근거한 지역체육회 활동을 저해하는 위법행위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태백시체육회도 같은 이유로 태백시와 양구군에서 열리는 체육대회에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정상빈 기자 (normalbe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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