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향교 일원 전통문화체험 '인의예지림'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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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향교 일원에 도시 명품숲이면서 전통문화체험 숲인 '인의예지림(仁義禮智林)'을 조성했다.
또 오색단풍숲과 삼척향교 전통 소나무 숲인 효행솔숲을 비롯해 향교에서 강원대를 거쳐 시청으로 연결되는 1.72㎞ 구간의 북정산숲길과 인의예지림 내 1.65㎞ 구간의 산책로가 조성돼 시민들이 도심 속 자연에서 휴식을 취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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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향교 일원에 도시 명품숲이면서 전통문화체험 숲인 ‘인의예지림(仁義禮智林)’을 조성했다.
시는 28일 오후 5시 삼척향교 인의예지림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시는 2021년부터 국비 5억원와 도비 1억5000만원을 포함해 모두 21억원을 들여 도심지역인 삼척향교 주변 6.5㏊ 일원에 소나무 등 교목류 33종 1000여 그루와 수국 등 관목류 34종 6만1000여본, 둥굴레 등 초화류 22종 7만여본을 심는 등 ‘인의예지림’을 조성했다. 이 곳에는 전통누각인 옥서루(옛지명인 옥서동에서 유래)와 전망대 세한대(추사 김정희 세한도에서 유래)를 비롯해 최대 300명 관람이 가능한 야외무대 등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국화, 맨드라미, 바늘꽃 등 계절 꽃밭인 사계 화원과 비비추·나리·팜파스·맥문동 등 야생초화원이 조성돼 있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원인 단아원과 녹차 밭인 솔녹원, 수생 식물·곤충·양서류를 관찰할 수 있는 삼색버들연, 투호·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장인 어울마당이 마련돼 있다. 또 오색단풍숲과 삼척향교 전통 소나무 숲인 효행솔숲을 비롯해 향교에서 강원대를 거쳐 시청으로 연결되는 1.72㎞ 구간의 북정산숲길과 인의예지림 내 1.65㎞ 구간의 산책로가 조성돼 시민들이 도심 속 자연에서 휴식을 취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옥서루 누각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되고, 기념음악회에서는 가수 최백호와 국악인 박애리, 팝페라 가수 이상규, 가수 강허달림이 참여하는 축하 공연과 전통 타악 공연 등이 열린다. 행사 당일 삼척향교 앞 주차장은 혼잡이 예상돼 이용이 제한되고, 강원대 삼척캠퍼스 후문 쪽 소방방재산업지원센터 주차장이 개방된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된 도시숲인 ‘인의예지림’에서 시민 누구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며 휴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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