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주민자치박람회 자치회 주관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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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회 공동체 강화 역량사업 일환으로 '주민자치박람회'가 시도별로 개최되는 가운데 10월 25~26일 강릉에서 강원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주민자치박람회는 사례 발표, 상호 교류, 시상 등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하더라도 자치회 직접 주관과 운영이 성취도와 주인의식 강화 측면에서 더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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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회 공동체 강화 역량사업 일환으로 ‘주민자치박람회’가 시도별로 개최되는 가운데 10월 25~26일 강릉에서 강원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전시와 체험 부스, 시상식과 프로그램 경연 등을 펼치며 시군단위 주민자치회 및 지방자치단체 방문 소식이 잇따랐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자치회간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계기이자 우수사례발표를 통해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됐습니다.
한걸음 나아가 고도의 자치권이 부여된 강원특별자치도의 특성을 충분히 발휘해 타시도에 모범 내지 시범 사례로 꼽힐만한 수준으로 성장하려면 도주민자치회가 직접 주관하는 상설체제여야 할 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주민자체단체의 참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하는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의 경우 올해로 5회를 맞아 경남도내 각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함으로써 개최지 주민 자발적인 참여와 경험을 축적하며 활성화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경남 함안군에서는 주민자치박람회를 군주민자치협의회에서 주최·주관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강원주민자치박람회는 도의회와 18개 시군의회도 자치 성격을 고려할 때 적극 동참이 바람직합니다.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소통 원활을 위해 지방의회가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주민자치박람회는 사례 발표, 상호 교류, 시상 등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하더라도 자치회 직접 주관과 운영이 성취도와 주인의식 강화 측면에서 더 유리합니다. 자치회가 더욱 자율적으로 주도할 수 있다면 해를 거듭하면서 박람회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도의 자치권이 보장된 특별자치를 통해 발전을 꾀하려는 강원 입장에서는 주민자치회가 촘촘히 결성돼야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역량을 갖출 기회도 다양하고 폭넓게 제공해야 합니다. 올해 21회를 맞은 수원시처럼 앞서가는 지역은 즐비합니다. 명실상부한 주민자치박람회를 향한 차별화된 발전전략을 놓고 주민자치회간에 토론의 장이 활발하길 기대합니다. 나아가 주민자치위원회보다 주체적인 주민자치회로의 적극적인 전환이 모색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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