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삼성전자 손잡고 반도체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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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특별자치도가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본지 10월 26일자 2면) 등 강원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강원도의 인력 양성에 삼성전자가 인적·물적 지원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협조한다는 점, 이를 통해 산업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인력이 배출되도록 협력한다는 점 등 세 가지 내용이 명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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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반도체 교육센터 구축 협력
실무협의체 구성 7개월만에 성과
강원형 반도체 산업 추진 ‘탄력’
속보=강원특별자치도가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본지 10월 26일자 2면) 등 강원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강원형 반도체 산업 추진이 본격화되며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작업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강원도와 삼성전자는 26일 춘천 강원특별자치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강원-삼성 반도체산업 발전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앞서 지난 3월 말, 도와 삼성전자 간 첫 면담 이후 7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도에선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정광열 경제부지사, 남진우 산업국장이 참석했고, 삼성전자에선 박승희 삼성전자 CR(Corporate Relations·대외협력)담당 사장, 지현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 김중훈 삼성전자 프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력 양성’에 방점을 찍었다. 협약서엔 강원도가 원주에 건립하는 ‘반도체 교육센터’ 등 교육 인프라 구축 사업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1순위로 담겼다.
또, 강원도의 인력 양성에 삼성전자가 인적·물적 지원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협조한다는 점, 이를 통해 산업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인력이 배출되도록 협력한다는 점 등 세 가지 내용이 명시됐다.
김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반도체 불모지인 우리 도에서 클러스터라는 싹을 틔우기 위해 인력부터 키워나가기로 했다”며 “삼성에서도 계속 지켜봐 달라. 이런 황무지에서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 데는 조금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 사장은 “반도체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제일 중요한 게 생태계 조성이다. 삼성전자 혼자서 존재하는 게 아니다”라며 “인재, 인력확보가 제일 중요하다. 지원해 주겠다고 하는 데 대해 저희도 관심과 큰 기대를 갖고 계속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얼마나 어려운 자리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인재를) 훌륭하게 키워서 ‘친정’ 삼성전자의 입장에서도 ‘마음껏 데려다 쓸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와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양 측간 첫 면담 이후 구체적인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왔다.
이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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