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도심 불법현수막 난립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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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하루 평균 300장 이상의 불법 현수막을 제거하고 있지만 도심 곳곳 여전히 불법 현수막이 난립하고 있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26일 시민 관광객 등에 따르면 도심 곳곳 아파트 분양광고부터 정당 광고, 가을 행사 광고 등 각종 불법 현수막들이 과도하게 내걸려 도심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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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00장 이상 제거 처리 한계
공익형 현수막과 뒤섞여 눈살
강릉시가 하루 평균 300장 이상의 불법 현수막을 제거하고 있지만 도심 곳곳 여전히 불법 현수막이 난립하고 있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26일 시민 관광객 등에 따르면 도심 곳곳 아파트 분양광고부터 정당 광고, 가을 행사 광고 등 각종 불법 현수막들이 과도하게 내걸려 도심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실제 강릉 교동 광장로 사거리에는 각종 축제 알림 등의 내용을 담은 불법 현수막이 10여개 이상 줄지어 걸려있다.
특히 최근들어 지역 내 가을 문화 행사들이 대거 개최되면서 행사를 알리는 불법 현수막들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강릉시는 하루 300장 이상의 불법 현수막을 제거하고 있으나 게시되는 양과 속도를 따라가기 힘든 상황이다. 더욱이 가을 행사 내용 등 공공성을 띤 현수막들의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단속도 쉽지않다.
현재 불법 현수막의 경우 별도 허가없이 광고업체 등에서 붙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개수와 게시 위치도 파악하기 어렵다.
시민 김모(44)씨는 “일년 내내 거리마다 불법 현수막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 눈살이 찌푸려지고 피로도가 높다”며 “꼭 알아야될 공사기간 알림 등 공익형 현수막들이 불필요한 현수막들과 섞여 내용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가을 축제 시즌이라 유난히 불법 현수막들이 많이 게시되는데 지역 행사들이다 보니 강력한 단속이 난감하다”며 “매일 현장에 나가 행사 기간이 지난 현수막 등을 적극적으로 제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연제 dusdn256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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