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주농협 도내 첫 스마트농업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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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주농협(조합장 강병헌)이 도내 최초로 스마트농업 시대를 열기 위한 지원센터를 건립한다.
남원주농협은 8억원의 예산을 투입, 다음달 흥업면 기존 벼 육묘장 2500㎡부지에 스마트농업 지원센터 착공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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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시스템 구축 데이터 수집
작물이력 관리·한해 8모작 실현
농촌 인력난 해소·소득 증가 기대
남원주농협(조합장 강병헌)이 도내 최초로 스마트농업 시대를 열기 위한 지원센터를 건립한다. 남원주농협은 8억원의 예산을 투입, 다음달 흥업면 기존 벼 육묘장 2500㎡부지에 스마트농업 지원센터 착공에 들어간다.
센터는 농업분야 연관산업과 첨단 정보통신기술 융합을 통해 농업의 자동화, 정밀화, 무인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반시설 등을 갖춘다. 특히,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을 갖춰 센터에서 영농교육을 통해 진행하는 각종 농작물의 생육환경 정보와 재배이력 데이터를 수집한다. 수집한 데이터는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물을 주고 온·습도를 맞추게 하는 등 최적의 재배 환경을 구현하도록 돕는다.
센터에서 수집한 데이터는 재배, 가공, 유통과정의 농산물 이력을 관리하는 데도 활용되고 1년 8모작이 가능하다는 게 남원주농협 관계자의 설명이다. 남원주농협은 센터를 12월 준공해 유럽형 상추와 미니 오이를 주력 농산물로 교육할 방침이다. 교육생은 조합원과 스마트농업 희망 농업인, 귀농 가구 등을 대상으로 10~15명 정도 모집한다. 본격적인 교육은 내년 3월부터 진행한다.
신동식 남원주농협 경제상무는 “지원센터는 농업인들의 경험에 의존하던 농업이 첨단기술에 의해 관리, 재배하는 방식으로 바뀐다”며 “농협 설립 목적에 맞춰 후계농을 육성하고 농촌 인력난 해소, 생산 효율성 증가,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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