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극찬 "쏘니, 실력과 리더십 모두 훌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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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훗스퍼 감독이 손흥민을 향해 극찬을 날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실력과 리더십 모두 훌륭하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이고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내가 손흥민에게 영향을 끼친 것은 없다. 손흥민이 리더십 역할을 받아들인 것 같고, 그 책임감을 원한다는 점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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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훗스퍼 감독이 손흥민을 향해 극찬을 날렸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2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7승 2무(승점 23)로 1위, 팰리스는 3승 3무 3패(승점 12)로 11위다.
경기를 앞두고 26일,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실력과 리더십 모두 훌륭하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이고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내가 손흥민에게 영향을 끼친 것은 없다. 손흥민이 리더십 역할을 받아들인 것 같고, 그 책임감을 원한다는 점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리더십은 멋지게 들리고 화려해 보일 수 있지만, 그에 따르는 책임감이 크기 때문에 선수가 그 역할을 원해야 한다. 사람들이 항상 그의 행동과 말뿐만 아니라 경기 당일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특히 경기 당일에는 숨을 수가 없다. 손흥민은 득점할 뿐만 아니라 수비 구조와 압박, 그리고 우리가 하는 경기 방식에 있어 큰 부분을 차지했으며 그 부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토트넘에 입단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캡틴이 됐다. 그러고 팀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이는 동료에게서 쉽게 들을 수 있다. 부주장인 제임스 메디슨은 "손흥민은 주위에 있기에 따뜻한 사람이고 모범을 보여주기 때문에 환상적인 주장이다. 손흥민이 주장이면 그가 좋은 사람이고 높은 수준을 보유했기에 실망시키고 싶지 않게 된다. 이는 그룹에 전염된다. 손흥민은 훌륭한 주장이자 훌륭한 친구다"라고 알렸다.
실력도 겸비했다. 올 시즌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하고 있는 손흥민은 지난 PL 9경기에서 7골 1도움을 생산했다. 번리전에서 해트트릭을, 아스널전에서 멀티골을 만들었으며 리버풀전 1골, 풀럼전 1골 1도움으로 팀 득점을 책임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실력과 리더십을 모두 갖춘 선수'라고 칭하면서, "손흥민이 리더십 역할을 받아들인 것 같고, 그 책임감을 원한다는 점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라며 희생정신을 강조했다.
이렇듯 손흥민은 '완성형 리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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