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천사' 김재원, 장동민·양세형 "내게 욕해" 폭로에…"부족했다" 사과 [홈즈](종합)
박서연 기자 2023. 10. 27. 00:00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김재원이 냉동족발 때문에 욕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2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배우 김재원, 이유진이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이날 김재원은 "홈즈를 자주 봤는데 상대 팀을 비판하거나 공격해야 하는데 전 그런 걸 잘 못한다"고 '구해줘! 홈즈' 출연을 망설인 이유를 밝혔다.
이에 양세형은 "항상 좋은 얘기만 하고 허허실실 웃고 그러니까"라고 말했고, 김숙은 "남한테 나쁜 얘기 못하고 예전부터 양반이었다"고 첨언했다.
하지만 장동민은 "진짜 착하고 남한테 욕 못하는데, 예전에 저한테 욕을 하더라. 깜짝 놀랐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장동민은 "같이 술을 마시고 형 집에서 가서 또 한잔 먹자고 해서 편의점에서 술을 샀다. 근데 편의점에 족발이 있지 않나. 차갑게 먹는 걸 좋아하는데 '야 너 미쳤어! 그거를 그렇게 먹으면 어떡해!' 해서 깜짝 놀랐다. 난 이렇게 먹었는데 '이건 데워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김재원이 욱한 일화를 털어놨다.
이를 듣고 양세찬은 "저 지금 소름인 게, 저도 족발 사건 당한 적이 있다. 나도 차갑게 먹는 걸 좋아하는데 '너 미쳤어?' 하더라. 똑같이 당했다"고 폭로했다.
김재원은 "그때까지는 냉동 족발의 참맛을 몰랐다"고 해명하며 "제가 부족했다. 죄송하다"라고 빠르게 사과해 장동민과 양세형이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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