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개통 5년’ 강주아오 대교가 바꾼 삶

KBS 2023. 10. 26. 23: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강주아오 대교가 개통한지 5년이 됐는데요.

이제 중국 주하이와 홍콩, 마카오 세 지역은 같은 생활권을 누릴 정도로 가까워졌습니다.

[리포트]

광둥성 주하이의 아파트 단지 앞에서 학생들을 기다리는 대형 버스, 홍콩에 있는 학교에 아이들을 데려다 줄 스쿨버스입니다.

벌써 5년째입니다.

[링쥔거/초등학교 5학년 : "습관이 돼서 불편하지 않아요. 1학년 때는 좀 힘들었지만, 점점 습관이 됐어요."]

주하이에서 집을 사거나 실버타운에 입주하는 홍콩, 마카오 주민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주하이의 한 실버타운은 입주자 3분의 1이 홍콩과 마카오 주민인데요.

자연 환경이 좋고 주하이 시민과 동등한 노인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주아오 대교 개통으로 홍콩 시민들은 수시로 주하이에 가서 차를 마시고 전시회를 둘러 보는 등 가벼운 외출을 즐길 수 있게 됐고 주하이의 해산물은 1시간이면 홍콩 시장에서 판매될 정도로 교류가 활발해졌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