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누구죠? 생각도 안 난다!’ 토트넘의 EPL 1위가 누구 덕분인데! “또 다른 훌륭한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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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이 토트넘 홋스퍼의 새 시대를 열었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풀럼과의 9라운드 경기에서도 유기적인 호흡으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토트넘의 무패 1위 행진을 이끌었다.
토트넘 상승세 중심에 있는 손흥민과 매디슨이라는 듀오에 시선이 쏠리는 중이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premftbl'은 "또 다른 훌륭한 듀오"라면서 손흥민-케인과 손흥민-매디슨 조합을 공격 포인트로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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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이 토트넘 홋스퍼의 새 시대를 열었다.
해리 케인은 토트넘의 부적이었다. 팀의 부진 속에서도 골 행진을 보여주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손흥민과 막강한 듀오를 결성하면서 토트넘을 넘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 잡았다.
케인과 손흥민은 해결사, 조력자 역할을 적절하게 분배해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였고 디디에 드록바-프랭크 램파드 조합을 제치고 EPL 최다골 합작 듀오가 됐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케인을 잃었다. 우승을 위해 줄곧 이적을 원했는데 이번엔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토트넘은 케인을 붙잡기 위해 연봉 상승, 은퇴 후 앰버서더 임명 등 당근을 제시했지만, 유혹은 실패했다.
결국, 토트넘은 케인의 잔류가 불가능하다면 자금이라도 챙기자는 방향으로 돌아섰고 바이에른 뮌헨에 내줬다.
토트넘은 다행히 고민을 빠르게 해결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제임스 매디슨이 손흥민과 찰떡 호흡을 선보이는 중이다.
매디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합류해 부주장 역할을 수행하는 등 복덩이로 자리 잡았다. 찬스 창출, 페널티 박스 진입 패스 1위 등 플레이메이커로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특히, 손흥민과 적지 않은 득점을 합작하는 등 토트넘의 새로운 공격 듀오 탄생을 알렸다.
손흥민과 메디슨의 케미는 좋다. 그라운드 밖에서도 돈독한 관계를 과시하는 중이다.
메디슨은 어린 소녀를 기리는 자선 골프대회를 꾸준하게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희귀병으로 사망한 테일러를 기리기 위함이다.
매디슨은 이번에도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하는데 새로운 절친 손흥민에게 캐디로 참여해달라는 농담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매디슨의 자선 골프대회 관련 질문을 받은 후 “나를 캐디로 활용하길 원한다. 미안하지만, 비행기를 타야 한다. 약간 슬퍼하기도 했다”고 불참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은 클린스만호에 합류해 튀니지, 베트남과의 10월 A매치를 치르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어야 해 메디슨의 자선 골프대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매디슨이 손흥민의 다트 실력을 조롱했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득점 이후 다트를 던지는 세리머니를 함께하면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기도 했다.
매디슨은 “부카요 사카랑 비슷하다. 과녁을 맞출 만큼 좋은 실력은 아니다”고 농담을 던졌다.
아스널의 에이스 사카도 득점 이후 다트 세리머니를 즐겨하는데 손흥민과 비교한 것이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매디슨이 손흥민과 사카의 다트 실력을 조롱했다”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매디슨은 “원래 이런 말을 잘 안 하는데 손흥민은 월드 클래스다. 서로 플레이하는 걸 즐기고 훈련을 통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린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극찬했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풀럼과의 9라운드 경기에서도 유기적인 호흡으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토트넘의 무패 1위 행진을 이끌었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각종 통계 사이트에서 선정한 베스트 11에 선정되면서 활약을 보상받았다.
토트넘 상승세 중심에 있는 손흥민과 매디슨이라는 듀오에 시선이 쏠리는 중이다. 이제 케인은 안중에도 없는 분위기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premftbl’은 “또 다른 훌륭한 듀오”라면서 손흥민-케인과 손흥민-매디슨 조합을 공격 포인트로 비교했다.
손흥민은 득점왕을 등극하던 2020/21시즌 케인과 72경기를 뛰면서 40골 24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10골 6도움의 공격 포인트로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premft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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