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상철, 여전한 부엌일 소신 “성별에 어울리는 일 해야”(나솔사계)
김지은 기자 2023. 10. 26. 23:19
‘나솔사계’ 16기 상철이 부엌일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16기 상철의 미국 일상이 공개됐다.
상철은 솔로나라에서 끓였던 방식대로 라면을 끓여 먹었다. 그는 “물양을 잘 맞춘 것 같다. 짭짤하니 맛있다”며 “대학 때 자취했다. 당시 볶음밥, 김치찌개도 만들어 먹었다. 타코도 할 줄 안다. 그건 혼자 살 때 이야기도 결혼하면 아내가 요리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나는 좋아하는 여자를 위해서 다할 수 있다. 별다른 얄궂은 것들 다할 수 있다. 그러다 보면 여자분들도 자동으로 부엌일을 하더라”고 덧붙였다.
상철은 부엌일에 대한 소신을 이어갔다. 그는 “수사자들은 새끼들하고 남아서 하이에나하고 싸우고 다른 수사자랑 싸워야 한다. 내 역할이 있는 것”이라며 “될 수 있으면 본인 성별에 어울리고 본인이 집안의 어머니, 아내, 며느리로서 어울리고 했을 때 아름다운 사람이 맡아서 하면 집안의 평화에 도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바깥일에 대해 상철은 “나무를 다듬고 잡초를 뽑고 정원에 물을 줘야 한다. 외벽에 도색해야 된다”라며 “그래서 미국 남자들이 부엌에 들어가는 사람이 거의 없다. 부엌일까지 책임질 기력이 없다”고 전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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