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산불 땐 나무재생 최대 100년 올겨울도 각별한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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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은 늘 가까이에서 우리를 굽어보고 있는 '산의 날'이었다.
우리는 나무를 심고, 가꾸고 있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나무는 죽고 산불로 인해 자연은 폐허가 된다.
과거에는 3, 4월에 집중됐던 대형 산불이 최근 겨울에서 초여름까지 세력을 넓히고 있다.
올해 겨울 산불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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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은 늘 가까이에서 우리를 굽어보고 있는 ‘산의 날’이었다. 우리는 나무를 심고, 가꾸고 있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나무는 죽고 산불로 인해 자연은 폐허가 된다. 불에 소실된 나무를 재생 하는 데는 40년에서 100년이 걸린다고 한다.
과거에는 3, 4월에 집중됐던 대형 산불이 최근 겨울에서 초여름까지 세력을 넓히고 있다. 온난화 등 기후변화 때문이다.
일 년 내내 산불에서 안전하지 못하다.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있었던 지난해 발생한 산불은 756건이다. 이는 이전 10년 평균인 381건보다 1.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산불피해 면적은 10년 평균 대비 약 7배가 증가했다.
산림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나무를 심고, 가꿔야 하지만 무엇보다 산을 사랑하며 보호하는 데 모든 힘을 모아야 한다. 올해 겨울 산불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원균·설악산국립공원자원봉사자(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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