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형 강자 조기성, 배영 50m 2위…장애인AG 첫 배영 메달 획득

공동취재단 2023. 10. 2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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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수영의 간판 조기성(스포츠등급 S4·부산장애인체육회)이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배영 5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기성은 앞서 지난 24일 자유형 100m에서 자신의 대회 첫 메달인 은메달을 수확했다.

또한 조기성이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따낸 첫 배영 메달이다.

그동안 조기성은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주 종목 자유형에서만 7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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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성.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항저우(중국)=뉴스1) 공동취재단 = 장애인 수영의 간판 조기성(스포츠등급 S4·부산장애인체육회)이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배영 5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기성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 센터 수영장에서 대회 남자 배영 50m 결선에서 49초98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45초20으로 대회 기록을 경신한 쩌우롄캉(중국)이 가져갔다.

조기성의 이번 대회 두 번째 은메달이다. 조기성은 앞서 지난 24일 자유형 100m에서 자신의 대회 첫 메달인 은메달을 수확했다.

또한 조기성이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따낸 첫 배영 메달이다.

그동안 조기성은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주 종목 자유형에서만 7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016 리우 패럴림픽 3관왕 메달도 자유형에서 수확했다.

지난 8월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평영으로 금메달을 따긴 했지만, 배영으로 국제대회 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후 조기성은 "배영은 개인혼영 준비를 하면서 훈련했던 종목인데, 이렇게 개인전에서 메달을 따게 돼 기분이 좋다"라고 밝혔다.

S4 등급의 개인혼영은 한 명의 선수가 배영, 평영, 자유형 등 3가지 영법을 모두 구사하는 종목인데, 이번 대회에선 출전 선수 부족으로 이 종목이 열리지 않았다.

조기성은 "배영 개인 기록도 1.1초 정도 단축했다. 자신감이 생겼다. 파리 패럴림픽 개인혼영 종목에서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성적에 만족한다"라고 전했다.

두 개의 메달을 수확한 조기성은 27일 자유형 50m에서 세 번째 메달을 노린다. 그는 "마지막까지 힘내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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