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원대 뇌물 수수 혐의 오송 역세권 도시개발 조합장 구속

천경환 2023. 10. 26. 22: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주지법은 26일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합장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 인멸 우려 등의 이유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시행사로부터 5억원에 달하는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에게 뇌물을 건넨 시행사 대표도 이날 함께 구속됐다.

A씨는 뇌물 혐의 말고도 조합 자금 100억여원을 조합원들의 동의 없이 사용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돼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청주지법은 26일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합장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 인멸 우려 등의 이유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

'오송 역세권개발 조합장 엄정 수사 촉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A씨는 시행사로부터 5억원에 달하는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에게 뇌물을 건넨 시행사 대표도 이날 함께 구속됐다.

A씨는 뇌물 혐의 말고도 조합 자금 100억여원을 조합원들의 동의 없이 사용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돼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오송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은 KTX 오송역 일대 70만6천976㎡에 2천여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호텔, 상업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kw@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