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분위기 너무 좋다, 비결이 뭐야?”…3040 엄마들 꽂힌 ‘이것’
3개월마다 새 그림으로 교체
한달 최저 3만원대부터 가능
오픈갤러리, 창업 10년만에
누적 대여 10만점 돌파 앞둬
박의규 오픈갤러리 대표는 최근 매일경제와 만나 “온라인상으로 그림 렌탈 서비스를 구현해 한 달 5000~1만점 이상 그림을 유통시키고 있는 플랫폼은 국내에서 오픈갤러리밖에 없다”며 “일반인 대상 미술품 유통 플랫폼 중 1위”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은 의사결정을 할 때 감상이나 감정의 만족을 굉장히 중시하는데, 이런 측면이 오픈갤러리의 서비스와 굉장히 잘 맞기 때문에 3040 여성 중심으로 고객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렌탈 비용은 작품가의 1~3% 수준으로, 일반인도 미술 작품에 쉽게 다가갈 수 있을 정도로 책정했다. 그림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한 달 최저 3만원대부터 렌탈이 가능하다. 현재 그림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집을 3개월마다 방문해 새로운 그림으로 교체해 준다. 작품을 먼저 걸어보고 마음에 들면 구매로 이어지는 고객도 많다. 고객의 평균 서비스 이용기간은 4년 이상으로 연장 비율이 높고 이탈률은 낮은 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했다. 개인고객뿐만 아니라 병원, 금융기관, 일반기업 등 다양한 법인고객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오픈갤러리는 그림 렌탈 서비스 외에 그림 판매 및 아트테크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차기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오픈갤러리에서 작품을 매입한 고객이 해당 작품을 다시 오픈갤러리에 위탁해 렌탈 또는 판매를 원하면 오픈갤러리가 본격적으로 새로운 수요자를 찾아 나서는 방식이다.
해당 작품이 렌탈 또는 판매되면 고객에게 수익을 지급한다. 박 대표는 “지난 10년간 쌓인 고객 데이터를 통해 그림의 렌탈 이력을 추적해 분석하면 수익률 계산이 가능하다”며 “현재까지 수익률은 평균 20%가 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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