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민규, 극심한 허리 통증에 스케줄 불참 "유동적 소화"
조연경 기자 2023. 10. 26. 22:17
세븐틴 민규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26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 측은 세븐틴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멤버 민규의 건강 상태와 향후 일정 변동 등에 대해 고지했다.
플레디스 측은 "민규는 오늘 갑작스러운 극심한 허리 통증으로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의료진으로부터 '일정 기간 휴식을 취하며 회복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아티스트 본인은 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하나, 당사는 의료진의 소견과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이번 활동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불가피하게 민규는 이번 주 예정된 음악방송, 팬사인회 등의 스케줄에 참여가 어렵다"고 전했다.
또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너른 양해를 부탁 드린다. 당사는 아티스트가 조속히 회복해 복귀할 수 있도록 치료에 집중하고,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 민규의 활동 재개 일정은 다시 안내 드리겠다"고 고지했다.
세븐틴은 지난 23일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세븐틴스 헤븐)을 발표하고 이번 주부터 음악 방송 등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 캐럿(세븐틴 팬덤)들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앞서 좌측 슬관절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은 에스쿱스에 민규까지 활동에 차질이 빚어져 캐럿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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