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3분기 연율 4.9% 성장…2분기 2.1%에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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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가 3분기(7월~9월) 동안 연율 환산으로 4.9% 성장했다고 26일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실질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직전분기 대비로 1.2% 정도 커졌다는 것으로 4.9%의 연율환산 경제성장률은 올 1분기의 2..2% 및 2분기의 2.1%의 배를 넘어선 좋은 성적이다.
미국 3분기의 직전분기 대비 1.2% 및 이의 연율환산 4.9% 성장은 중국의 1.3% 및 5.3%에는 약간 못 미치나 한국의 직전분기 0.6% 성장과 크게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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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경제가 3분기(7월~9월) 동안 연율 환산으로 4.9% 성장했다고 26일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실질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직전분기 대비로 1.2% 정도 커졌다는 것으로 4.9%의 연율환산 경제성장률은 올 1분기의 2..2% 및 2분기의 2.1%의 배를 넘어선 좋은 성적이다.
미 경제는 지난해 2분기에 마이너스 0.6%(연율) 역성장했으나 직후 3분기부터 3.2% 및 2.6% 플러스 성장해 연 성장률 2.1%를 기록했다. 이번 3분기 4.9% 성장은 코로나 반등의 2021년 초 이후 가장 큰 폭이다.
미국 3분기의 직전분기 대비 1.2% 및 이의 연율환산 4.9% 성장은 중국의 1.3% 및 5.3%에는 약간 못 미치나 한국의 직전분기 0.6% 성장과 크게 대비된다. 유로존도 2분기에 직전분기 대비 0.1% 성장에 그쳤다.
미 상무부는 3분기에 민간소비를 비롯 민간재고투자, 수출, 각 단위 정부 지출이 GDP규모 확장에 플러스 역할을 했고 수입만 마이너스 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실질 GDP는 계절 조정과 2012년 기준 인플레 조정을 거친 것이다. 인플레 조정 없는 현시세의 명목 GDP는 27조6200억 달러로 연 8.5% 커졌다.
올 초 미 연준의 강경한 인플레 저지 고금리 정책에 경기침체의 경착륙이 우려되었으나 반년 새 미 경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높아졌다. 미 CPI 인플레는 6월 3.0%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반등해 9월 3.7%를 기록했으나 9월의 사업체 일자리 순증 규모가 예상의 배인 33만 개를 넘었다.
미 연준은 11월1일 올 7차 정책회의를 앞두고 있으며 연준이 9월에 이어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택할 것이란 예상이 강하다. 지난해 3월 0~0.25%였던 기준금리 타깃 범위는 11번 인상으로 5.25~5.50%로 올라와 있다.
4분기에는 고금리 장기 지속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은 중동 전쟁 위험, 연방예산 불확정에 따른 셧다운 가능성 등으로 3분기보다 성장률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IMF는 10월 전망에서 올해 미 경제가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GDP 규모 변동에 따른 미국의 분기 경제성장률은 이번 속보치에 이어 1달 간격으로 중간치와 확정치가 발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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