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위→24위' 한국 男축구, FIFA랭킹 2계단 상승

김영훈 기자 2023. 10. 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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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9월보다 2계단 상승했다.

국제축구연맹이 26일 발표한 국가대표팀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9월 26위에서 2단계 상승한 24위(랭킹 포인트 1540.35)가 됐다.

아시아 국가 중 일본이 가장 높은 랭킹에 위치했다.

한국은 일본, 이란에 이어 아시아 국가 중 세 번째로 높은 랭킹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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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9월보다 2계단 상승했다.

국제축구연맹이 26일 발표한 국가대표팀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9월 26위에서 2단계 상승한 24위(랭킹 포인트 1540.35)가 됐다.

이번 10월 A매치에서 클린스만호는 튀니지, 베트남을 연달아 꺾으며 홈에서 연승을 달렸다. 지난 9월 유럽 원정에서 거둔 사우디아라비아전까지 포함하면 3연승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3월 부임 후 치른 8경기에서 3승 3무 2패를 기록 중이다. 부임 당시 '공격축구'를 천명했으나 여전히 부족하다. 최근 3연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것은 고무적이나 이제는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 시기다.

당장 오는 11월부터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시작으로 1월에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약 60여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1-5위까지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아르헨티나(1위·1861.29점), 프랑스(2위·1853.11점), 브라질(3위·1812.2점), 잉글랜드(4위·1807.88점), 벨기에(5위·1783.71점)가 순위를 유지했고, 포르투갈이 6위(1739.83점)에 올랐다.

아시아 국가 중 일본이 가장 높은 랭킹에 위치했다. 일본은 18위로 오르며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이란은 1567.3점으로 21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일본, 이란에 이어 아시아 국가 중 세 번째로 높은 랭킹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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