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외식업계, 가격 인상 자제해달라”

안용성 2023. 10. 2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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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외식물가 안정을 위해 업계 관계자들과 잇달아 만나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했다.

또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하는 등 서민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 차관은 피자알볼로의 물류 수수료 등 원가절감을 통한 가격 인하 현황을 점검하고 물가안정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한 차관은 이날 오후에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외식산업협회 등 소비자·외식 7개 단체장과 물가안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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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업계 관계자 만나 당부
11월 김장재료 수급 안정책 발표
불안한 서민 물가 잡기에 총력전

농림축산식품부가 외식물가 안정을 위해 업계 관계자들과 잇달아 만나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했다. 또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하는 등 서민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26일 서울 목동의 피자알볼로 본사를 방문해 정부가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피자알볼로는 지난 6월 원부자재 상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격 인하를 단행한 업체다. 한 차관은 피자알볼로의 물류 수수료 등 원가절감을 통한 가격 인하 현황을 점검하고 물가안정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2023년 2분기에 가구 소득은 2.8% 감소했으나 가공식품과 외식 등 먹거리 물가는 7%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중구 명동 거리 음식점 메뉴판의 모습. 뉴스1
한 차관은 이날 오후에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외식산업협회 등 소비자·외식 7개 단체장과 물가안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 차관은 외식업계에 전사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가격 인상 요인을 최대한 자체 흡수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소비자단체에는 적극적인 물가 모니터링 활동을 요청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2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농산물수급종합상황실에서 열린 '물가안정을 위한 소비자ㆍ외식 단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울러 연매출 4억원 이하의 영세 개인음식점 의제매입세액 공제율 확대 적용 기간 3년 연장, 비전문취업(E-9) 음식점업 신규 허용 등 외국인력 고용규제 완화를 관계부처와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지·탈지분유 등에 대한 신규 할당관세도 적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다음달 초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날 서초구 aT센터에서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열어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안을 심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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