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박진, 엑스포유치 막판총력전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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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투표를 한 달여 앞둔 26일 아시아·태평양 및 미주지역 공관장 회의를 화상으로 열어 국가별 막판 교섭 전략을 통한 총력전을 지시했다.
박 장관은 부산박람회 유치를 위해 공관장들이 다음 달 28일로 예정된 개최지 투표일까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각오로 필사적으로 교섭해 달라고 당부하고, 참석자들과 유치 성공을 위한 막판 교섭 전략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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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투표를 한 달여 앞둔 26일 아시아·태평양 및 미주지역 공관장 회의를 화상으로 열어 국가별 막판 교섭 전략을 통한 총력전을 지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김윤일 대통령실 미래정책비서관, 최경림 국제박람회기구(BIE) 협력대사, 조영준 중남미 교섭대표를 비롯해 아시아·태평양지역(20개)과 미주지역(18개) 공관장, 주프랑스대사, 주유엔대사 등 공관장 40명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부산박람회 유치를 위해 공관장들이 다음 달 28일로 예정된 개최지 투표일까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각오로 필사적으로 교섭해 달라고 당부하고, 참석자들과 유치 성공을 위한 막판 교섭 전략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수십국에 달하는 부동표 향방이 승패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범정부차원에서 외교역량 총집중하고 재외공관이 앞장서서 최종 투표에서 확실한 승리를 얻을 수 있도록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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