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투자해"…'남현희 결혼 예정' 전청조, 사기로 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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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 씨가 최근 투자 사기로 수천만원을 갈취한 사실이 또다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전 씨에 대한 고소장을 26일 오후 접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제보를 받아 전날 서울 강서경찰서에 전씨를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이날 새벽 남씨의 집을 찾아갔다가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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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상대로 8월 말 2000만원 갈취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 씨가 최근 투자 사기로 수천만원을 갈취한 사실이 또다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는 1명으로, 지난 8월 말 전씨에게 “앱 개발에 투자해라”는 명목으로 2000만원을 투자한 뒤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제보를 받아 전날 서울 강서경찰서에 전씨를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16일 제보자에게 동업을 제안하며 대출 받을 것을 권유했다.
전씨의 과거 사기 행각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남 씨와 친분을 이용해 추가 사기를 시도한 정황도 나타났다. 남 씨의 조카에겐 이미 억 대의 돈을 받아냈다.
전씨는 이날 새벽 남씨의 집을 찾아갔다가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일시 귀가 조치된 상황이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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