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강준구-女김세진, 첫 핸드볼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영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상 첫 진행된 핸드볼 통합리그 'H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남자부 강준구(조선대), 여자부 김세진(황지정보산업고)이 전체 1순위로 지명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핸드볼연맹은 26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남녀 14개 실업구단이 참여한 가운데 H리그 신인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남자부 강준구가 1라운드 1순위로 인천도시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여자부 드래프트에서는 김세진이 1라운드 1순위로 경남개발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사상 첫 진행된 핸드볼 통합리그 'H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남자부 강준구(조선대), 여자부 김세진(황지정보산업고)이 전체 1순위로 지명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핸드볼연맹은 26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남녀 14개 실업구단이 참여한 가운데 H리그 신인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남자부 강준구가 1라운드 1순위로 인천도시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그는 2018, 2019년 청소년 대표팀 후보에 이어 2021년 주니어 대표팀에서 활약한 피봇이다. 올해 조선대의 전국대학 통합리그 2위, 전국대학 통합선수권대회 3위에 앞장섰다.
충남도청은 1라운드 2순위로 2023년 태백산기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경희대의 1m86 장신 이혁규를 지명했다. 이혁규는 피봇과 레프트백으로 뛸 수 있다. 이어 하남시청이 김찬형(한체대), SK호크스가 정미르(원광대), 두산이 조운식(한체대)을 차례로 1라운드에 지명했다.
여자부 드래프트에서는 김세진이 1라운드 1순위로 경남개발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1m74의 김세진은 2022년 세계여자 청소년선수권대회 우승, 2023년 아시아여자 주니어선수권대회 우승 멤버다.
조은빈(한체대)이 2순위로 서울시청의 지명을 받았다. 조은빈은 2022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핸드볼 월드컵 우승 및 최우수선수상(MVP) 수상, 2019년 아시아여자 주니어선수권대회 우승 등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낸 재능이다. SK슈가글라이더즈가 박수정(휘경여고), 인천시청이 임서영(인천비즈니스고), 광주도시공사가 김서진(일신여고), 대구시청이 정연우(경남체고), 부산시설공단이 최유나(한체대)를 차례로 1라운드에 지명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남자 13명, 여자 20명 등 총 33명이 실업의 부름을 받았다. 지명률은 남자 65%(20명 신청 13명 지명), 여자 91%(22명 신청 20명 지명)로 남녀 평균 79%를 기록했다.
한편, H리그 첫 시즌은 다음달 11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부산시설공단과 SK슈가글라이더즈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5월 2일까지 진행된다. H리그는 장기적으로 프로리그를 지향한다. 일단은 기업팀과 지방자치단체팀이 함께 경쟁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현희 전 예비신랑 전청조, 여중 졸업사진..“볼살 통통하고 귀여웠다” [종합]
- 남현희 “전청조 성전환 수술..임신 가스라이팅”
- 남현희 “이제 한국 떠나야하나..어떻게 살지” 절망
- “어눌한 말투+과한 제스처”..또 마약파문 지드래곤, 이상행동 인터뷰 재조명 [종합]
- '美 거주' 권상우♥손태영도 육아 고충 “부모로 사는 것, 호락호락하지 않아” [종합]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