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가라”는 임지연에 서영주 “경찰은 못된다”(국민사형투표)

김지은 기자 2023. 10. 26. 21: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SBS



‘국민사형투표’ 경찰대에 진학하라는 임지연에게 서영주가 경찰은 되지 못한다고 읊조렸다.

주현(임지연 분)은 26일 방송된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 이민수(김권 분)의 노트북을 가지러 갔다가 김지훈(서영주 분)을 마주쳤다.

주현에 앞서 노트북을 가져가려고 했던 김지훈은 “처음엔 개탈인지 알았는데 이젠 살인범이라고 하고. 담임 정체가 뭔지 궁금했다”고 변명했다. 이에 주현은 “됐다. 너 데리고 학교에 무단침입한 것도 여태 찜찜하다”라며 “어제는 어떻게 된 거냐? 민이는 입을 꾹 닫고 말을 안 하더라”고 물었다.

김지훈은 “민이가 날 미행했다. 담임은 평소에도 수상한 데가 많았다”라며 “노트북을 보면서 혼자 웃고. 나만 느끼는지 몰라도 여자애들 보는 시선이 묘한 게”라고 밝혔다. 이에 주현은 “너 그 호기심 조심해. 할머니 아버지 걱정하게 만들 일 만들지 말고”라고 경고했다.

이어 주현은 “부모님이 안 계신다고 오해한 것은 미안하다”고 했고 김지훈은 “부모님이 안 계신 게 맞다. 민이에게 아버지라고 한 건 아버지처럼 든든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주현은 “괜히 잘 큰 게 아니네. 가족이 있었네. 네가 뭔 짓을 해도 받아줄 사람이 가족”이라며 “민이가 뭔 짓을 해도 내가 자물쇠를 안 바꾼다”고 말했다.

헤어지기 전 김지훈은 “누나를 알게 돼서 참 좋았다”고 인사를 건넸고, 주현은 “닭살 돋는다. 나야말로 네가 개진상하고 친구 해줘서 고맙다. 다음엔 꼭 밥 먹자. 경찰대를 꼭 쓰고”라고 인사했다. 주현이 떠난 뒤 김지훈은 “경찰은 될 수 없을 것 같다”고 읊조렸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