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공장 추락사고 1명 사망· 1명 중상…고용부, 중대재해 조사

한류경 기자 2023. 10. 2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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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용노동부〉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아이에스동서 공장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해 사상자 2명이 발생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원인과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등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오늘(26일) 오후 2시 9분쯤 아이에스동서 이천 공장에서 50대 근로자 2명이 5.2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이들은 고소작업대에 탑승해 공장 우수배관 연장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운행 중인 천장크레인과 고소작업대가 충돌해 고소작업대가 전도되면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입니다.

고용부는 "경기지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 성남지청 산재예방지도과 근로감독관을 급파해 사고 내용을 확인 후 작업 중지 조치했다"며 "사고 원인과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즉시 착수해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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