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전청조가 건넨 임신테스트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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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가 한 언론을 통해 "전청조씨가 건넨 임신테스트기 때문에 자신이 임신한 줄 알았다"고 밝혔다.
26일 여성조선은 남씨는 전씨가 쥐어준 10여개의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임신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임신테스트기는 모두 전씨가 쥐어준 것이었는데 매번 포장지가 벗겨진 상태였고 모두 임신임을 뜻하는 두줄이 떴다고 한다.
남씨가 임신을 오해했다고 밝혔으나 정작 전씨 성별은 여성임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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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여성조선은 남씨는 전씨가 쥐어준 10여개의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임신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임신테스트기는 모두 전씨가 쥐어준 것이었는데 매번 포장지가 벗겨진 상태였고 모두 임신임을 뜻하는 두줄이 떴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남씨는 임신하지 않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남씨는 인터뷰에서 “전씨에게 완전히 속았다”고 토로했다.
남씨가 임신을 오해했다고 밝혔으나 정작 전씨 성별은 여성임이 드러났다. 26일 새벽 전씨는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석방됐다.
경찰이 전씨의 신원을 조회하는 과정에서 그가 주민등록상 뒷자리가 ‘2’로 시작하는 여성이라는 걸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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