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 구봉광산에 108홀 도립파크골프장 2025년 완공

이찬선 기자 2023. 10. 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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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의 옛 구봉광산 일대에 108홀 규모로 조성하는 충남도립파크골프장 밑그림이 나왔다.

26일 충남도립파크골프장 기본구상에 따르면 사업비 230억원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청양 옛 구봉광산 일대 18만7013㎡의 부지에 18홀당 2만6000㎡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부지 가운데 골프장 용지는 16만4391㎡, 건축시설 8947㎡, 주차장은 223대 규모의 7213㎡, 완충녹지는 6462㎡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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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7013㎡ 면적에 36홀씩 특색 코스 조성
대규모 대회 유치로 폐광지역 활성화 유도
충남도청 전경./뉴스1

(내포=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청양군의 옛 구봉광산 일대에 108홀 규모로 조성하는 충남도립파크골프장 밑그림이 나왔다.

26일 충남도립파크골프장 기본구상에 따르면 사업비 230억원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청양 옛 구봉광산 일대 18만7013㎡의 부지에 18홀당 2만6000㎡ 규모로 조성된다. 실시설계와 공유재산 심의를 거쳐 내년 7월 착공된다.

전체 부지 가운데 골프장 용지는 16만4391㎡, 건축시설 8947㎡, 주차장은 223대 규모의 7213㎡, 완충녹지는 6462㎡로 조성된다.

대규모 대회 개최를 위해 버스와 승용차 5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1만4213㎡의 공간도 별도 마련된다.

파크골프장은 36홀씩 3개 면으로 구분해 특색있는 코스로 조성되며, 경기장 곳곳에 티하우스와 파고라를 설치해 이용객 편의를 높인다.

노년층 이용자를 감안해 클럽하우스와 교육센터, 주차장은 중앙부에 배치했다. 클럽하우스·교육센터에는 교육장과 스크린파크골프연습장, 헬스장, 근력 측정과 운동 처방실, 사우나, 상담실, 휴게편의시설을 설치한다.

교육센터에서는 연간 1만3000명의 지도자·심판 자격 검정이 실시되며, 5000명의 지도자 보수교육, 심판 연수가 진행된다.

골프장 외곽에는 옛 구봉광산 역사전시관과 판매시설도 마련된다.

1일 평균 이용자는 1800명, 연간 수입은 46억원, 지출은 11억4400만원으로 산출됐다.

생산 유발 효과는 450억원, 부가가치 유발 187억원, 고용유발 192명으로 예측됐다.

강관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충남도립파크골프장 조성으로 노년층 체육복지 확대와 폐광 지역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속도감 있게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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