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중단 예래휴양단지, 토지보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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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넘게 공사가 중단된 예래휴양형주거단지에 대한 추가 보상금 지급이 시작되며 사업 재추진이 본격화됐습니다.
안수경 기자"공사 중단 8년 만에 예래휴양형주거단지 부지에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토지 보상이 시작됐습니다."
JDC는 사업 부지 확보를 위해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추가 보상금 지급을 위한 현장 보상사무실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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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년 넘게 공사가 중단된 예래휴양형주거단지에 대한 추가 보상금 지급이 시작되며 사업 재추진이 본격화됐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상당수의 토지주가 감정가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어 남은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리포트)
(수퍼)-서귀포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오늘 낮
제주 외자유치 1호 사업인 서귀포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현장엔 짓다만 건물들이 흉물처럼 방치돼있습니다.
지난 2천15년 대법원의 토지 수용 무용 판결 이후 사업이 전면 중단된 상탭니다.
안수경 기자
"공사 중단 8년 만에 예래휴양형주거단지 부지에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토지 보상이 시작됐습니다."
JDC는 사업 부지 확보를 위해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추가 보상금 지급을 위한 현장 보상사무실도 마련했습니다.
지난 7월 법원 감정평가 가격을 기준으로 토지 보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양영철/ JDC 이사장
"제주도가 우리 반드시 세계화를 지향하기 위해서 갖춰야될 그런 중심적인 시설을 중심으로 해서 소위 공공성을 강조하는 그런 측면에서 개발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과제도 남아있습니다.
토지주 370여 명 가운데 합의했거나 합의 의사를 보인 토지주가 25명에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부 토지주들이 감정가 재산정을 요구하면서, 법원 중재로 현재 보완 감정평가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강민철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원토지주대책협의회장
"보상가가 터무니없이 낮아가지고 지금 고민중에 있습니다. (토지별) 형평성을 맞출 필요가 있고, 실거래가에는 못 미쳐도 어느 정도의 만족도는 토지주들한테 줘야되지 않는가..."
대법원의 사업 인가 처분 무효 판결 이후 JDC는 버자야사에 배상금 1250억원을 지급한 바 있습니다.
토지 추가 보상에는 7백 억원 가량의 사업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토지 추가 보상을 시작으로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사업 재추진을 위한 첫 발을 내딛은 가운데 장기간 이어져 온 토지 분쟁의 실타래를 풀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립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안수경(skan01@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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