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주성 DB 감독, “상대의 후반전 슛 실패 유도가 승인이었다” … 조상현 LG 감독, “이게 우리 팀의 현실이다”
손동환 2023. 10. 2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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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후반전 슛 실패 유도가 승인이었다" (김주성 DB 감독)"이게 우리 팀의 현실이다" (조상현 LG 감독)원주 DB는 2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85-76으로 꺾었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이게 우리 팀의 현실이다.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그렇다. 내가 부족한 것도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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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후반전 슛 실패 유도가 승인이었다” (김주성 DB 감독)
“이게 우리 팀의 현실이다” (조상현 LG 감독)
원주 DB는 2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85-76으로 꺾었다. 개막 2연승을 거뒀다. 그리고 LG를 개막 3연패로 몰아넣었다.
DB의 시작은 썩 좋지 않았다. LG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휘말렸기 때문. 하지만 김종규(206cm, C)가 투입된 후, DB는 트리플 포스트의 위력을 살렸다. LG와 대등한 분위기로 1쿼터를 마쳤다.
디드릭 로슨(202cm, F)과 강상재(200cm, F)가 LG 수비 로테이션을 흔들었다. DB가 다양한 지점에서 점수를 따냈던 이유. 그러면서 빠른 백 코트와 빠른 수비 로테이션으로 LG 공격을 차단했다. 47-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DB는 3쿼터 시작 후 2분 7초 만에 4개의 턴오버를 범했다. 49-48로 쫓겼다. 김주성 DB 감독은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빨리 소진해야 했다. 그러나 DB는 타임 아웃에도 LG에 역전당했다.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그렇지만 DB는 LG의 상승세를 최소화했다. 수비와 백 코트로 LG의 점수를 틀어막은 후, 로슨과 이선 알바노(185cm, G)의 점수로 상승세를 탔다. 상승세를 탄 DB는 마지막 우위를 점했다. 개막 후 첫 원정 2경기 모두 이겼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전반전과 후반전 수비가 똑같았다. 마레이에게 협력수비를 하고, 그 후에 로테이션 수비를 도는 거였다. 하지만 초반에는 고전했고, 후반전에는 슛 실패를 많이 유도했다. 그러면서 박빙에서 승기를 잡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로슨이 못 쉬었다. 그게 조금 그렇긴 하다. 하지만 (김)영현이를 포함한 다른 선수들이 수비를 해줬고, (김)종규와 (강)상재가 중요할 때 리바운드를 잘 잡아줬다”고 덧붙였다.
“이게 우리 팀의 현실이다” (조상현 LG 감독)
원주 DB는 2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85-76으로 꺾었다. 개막 2연승을 거뒀다. 그리고 LG를 개막 3연패로 몰아넣었다.
DB의 시작은 썩 좋지 않았다. LG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휘말렸기 때문. 하지만 김종규(206cm, C)가 투입된 후, DB는 트리플 포스트의 위력을 살렸다. LG와 대등한 분위기로 1쿼터를 마쳤다.
디드릭 로슨(202cm, F)과 강상재(200cm, F)가 LG 수비 로테이션을 흔들었다. DB가 다양한 지점에서 점수를 따냈던 이유. 그러면서 빠른 백 코트와 빠른 수비 로테이션으로 LG 공격을 차단했다. 47-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DB는 3쿼터 시작 후 2분 7초 만에 4개의 턴오버를 범했다. 49-48로 쫓겼다. 김주성 DB 감독은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빨리 소진해야 했다. 그러나 DB는 타임 아웃에도 LG에 역전당했다.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그렇지만 DB는 LG의 상승세를 최소화했다. 수비와 백 코트로 LG의 점수를 틀어막은 후, 로슨과 이선 알바노(185cm, G)의 점수로 상승세를 탔다. 상승세를 탄 DB는 마지막 우위를 점했다. 개막 후 첫 원정 2경기 모두 이겼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전반전과 후반전 수비가 똑같았다. 마레이에게 협력수비를 하고, 그 후에 로테이션 수비를 도는 거였다. 하지만 초반에는 고전했고, 후반전에는 슛 실패를 많이 유도했다. 그러면서 박빙에서 승기를 잡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로슨이 못 쉬었다. 그게 조금 그렇긴 하다. 하지만 (김)영현이를 포함한 다른 선수들이 수비를 해줬고, (김)종규와 (강)상재가 중요할 때 리바운드를 잘 잡아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개막 3연패.
LG의 2023~2024시즌 시작은 2022~2023시즌 시작보다 좋지 않았다. 그래서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전 “반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LG 선수들 역시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LG의 공격적인 움직임이 적중했고, LG는 27-22로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LG는 DB의 트리플 포스트에 부담을 느꼈다. 특히, 수비 부담이 컸다. DB보다 한 발 더 움직여야 했기 때문이다. 불안한 수비가 2쿼터 내내 지속됐고, LG는 DB에 주도권을 내줬다. 좋지 않은 흐름으로 하프 타임을 맞았다.
아셈 마레이(202cm, C)가 수비 컨트롤 타워로서 위력을 보여줬다. 수비력을 과시. LG 속공의 기반을 만들었다. 이는 상승세로 연결됐다. LG는 3쿼터 시작 2분 22초 만에 50-49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LG의 상승세는 오래 이어지지 않았다. 경기를 뒤집었지만, 득점 속도가 빠르게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4쿼터 초반에 침체됐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 침체된 LG는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개막 3경기 모두 졌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이게 우리 팀의 현실이다.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그렇다. 내가 부족한 것도 많다”고 말했다.
그 후 “3점슛 성공률이 이번에도 20%대였다. 국내 선수들이 마레이에게서 나오는 볼을 넣어야, 마레이도 재미있을 건데... 또, 수비가 될 때 득점이 돼야, 달아날 힘이 생긴다. 속공과 3점이 더 나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주성 DB 감독-조상현 LG 감독
LG의 2023~2024시즌 시작은 2022~2023시즌 시작보다 좋지 않았다. 그래서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전 “반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LG 선수들 역시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LG의 공격적인 움직임이 적중했고, LG는 27-22로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LG는 DB의 트리플 포스트에 부담을 느꼈다. 특히, 수비 부담이 컸다. DB보다 한 발 더 움직여야 했기 때문이다. 불안한 수비가 2쿼터 내내 지속됐고, LG는 DB에 주도권을 내줬다. 좋지 않은 흐름으로 하프 타임을 맞았다.
아셈 마레이(202cm, C)가 수비 컨트롤 타워로서 위력을 보여줬다. 수비력을 과시. LG 속공의 기반을 만들었다. 이는 상승세로 연결됐다. LG는 3쿼터 시작 2분 22초 만에 50-49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LG의 상승세는 오래 이어지지 않았다. 경기를 뒤집었지만, 득점 속도가 빠르게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4쿼터 초반에 침체됐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 침체된 LG는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개막 3경기 모두 졌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이게 우리 팀의 현실이다.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그렇다. 내가 부족한 것도 많다”고 말했다.
그 후 “3점슛 성공률이 이번에도 20%대였다. 국내 선수들이 마레이에게서 나오는 볼을 넣어야, 마레이도 재미있을 건데... 또, 수비가 될 때 득점이 돼야, 달아날 힘이 생긴다. 속공과 3점이 더 나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주성 DB 감독-조상현 LG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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