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드림투어 왕중왕전 우승 '정규투어' 간다… 2승 문정민 '상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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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3이 KLPGA 드림투어 왕중왕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수진3은 지난 25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파마리서치 리쥬란 드림투어 왕중왕전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올시즌 2승을 달성한 문정민은 드림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드림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정규투어에 복귀하게 된 문정민은 "2024시즌 모든 대회 컷 통과를 할 수 있는 꾸준한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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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3은 지난 25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파마리서치 리쥬란 드림투어 왕중왕전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이수진3은 시즌 최종전에서 마수걸이 우승을 달성했다. 2021시즌 이후 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무엇보다 드림투어 상금 순위를 50위에서 3위로 끌어 올리며 내년 정규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경기 후 이수진3은 "아직 실감이 나진 않지만, 시드 순위전에 가지 않아도 돼서 정말 기쁘다"며 "열심히 연습했던 지난 시간과 할 수 있다고 끝까지 믿었던 것이 우승까지 이어진 것 같다.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수진3는 "돌아가신 할아버지는 내가 정규투어에서 우승하는 것을 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 컸다"면서 "내년에는 하늘에 계신 할아버지께 정규투어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올시즌 2승을 달성한 문정민은 드림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문정민은 "마지막 대회에서 마지막 날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놓칠 수 있던 상금왕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드림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정규투어에 복귀하게 된 문정민은 "2024시즌 모든 대회 컷 통과를 할 수 있는 꾸준한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외에도 김세은, 김나영, 박아름2, 박혜준, 임진영, 장은수, 이동은, 이선영2, 이기쁨, 홍현지, 정수빈, 강지선, 이주연3, 박단유, 신보민, 김새로미 등이 내년 정규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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